스마트 제조 기술을 활용한 기계 산업의 미래, 환경 친화적인 제조 혁신까지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 2023’)이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3은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1742부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각종 글로벌 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모든 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절삭·절단·절곡기가 대거 선보인다。또한 미래 기계산업의 전망과 스마트공장, ESG 경영의 친환경 제조혁신을 위한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절감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트럼프,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 업체들과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인 OKUMA, STAR KOREA 등 일본기업과 JINAN BODOR CNC MACHINE, WUHAN HG LASER ENGINEERING, HANS LAGER 등 중국 장비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BUTECH 2023은 △기계기술전 △금형산업전 △플라스틱·고무산업전 △공구·제어계측기기전 △부품·소재산업전 △유공압기술전 △용접·주단조·열처리·표면처리산업전 △수송기계·운반·하역·물류시스템전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전 △로봇산업전 △스마트공장솔루션전 △공장자동화전 △3D프린팅산업전 △공장용품전 형태로 구성된다.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과 디지털 기술, 3D프린팅, 자동화 설비가 선보일 예정이다. 협동 로봇으로 자동화를 실현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유니버설 로봇, 사출성형 전용 다관절 로봇을 전시하는 나우로보틱스 등이 첨단 로봇관에 구성된다. 스마트 제조 혁신관에는 로봇이 핸드 드립 커피와 김밥,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를 선보여 미래 식문화를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주요 구성요소인 자동화 부분으로 △하이윈코퍼레이션 △산요전기코리아 △인텍오토메이션 등과 스마트공장 구축 선도기업인 △비젠트로 △디원 △버넥트 등이 대거 참가한다.
더불어 시제품 개발과 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을 가진 3D프린터를 선보이는 △프로토텍 △삼영기계 △파트너스랩 △케이랩스 △에이치알티시스템△퓨전테크놀로지 등이 참가해 스마트 제조 트렌드의 현주소를 참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주최기관인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뿌리산업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부산뿌리혁신공동관을 운영하고,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에서는 디지털 금형 가공기술을 통한 정밀가공으로 제작된 기술력을 부산디지털금형특별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BUTECH 2023 사무국은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고 수출 증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많은 참가업체들이 위드코로나를 넘어 포스트코로나의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BUTECH 2023에 많은 참관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