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 가스 전문기업 린데코리아(주)가 반도체 제조를 위한 산업가스 공장 증설에 1억 달러를 투자, 반도체 내수 시장 확대 및 공급망 안정화에 나선다.
린데코리아(주)는 현지시간 기준 18일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에 위치한 린데 본사에서 충남도 및 아산시와 산업가스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린데 회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참석 했다.
이번 협약으로 린데는 향후 5년 이내 1억 달러를 투자해 아산 탕정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1만㎡의 부지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고객 공급을 위한 산업가스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또한 린테코리아는 주민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린데가 아산에 공장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하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생산 증대, 내수시장 공급망 안정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회장)은 “이번 투자는 한국 내 네크워크 밀도를 더욱 높여줄 뿐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는 1879년에 설립해 전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생산시설 등을 가동 중이다. 지난해 기준 종업원 65,000명에 매출은 334억 달러(약 43조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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