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쓰리파트너스가 금속 3D프린팅(소재: IN 718)과 CNC 작업을 거쳐 만든 부품 샘플

3D프린팅 토털 솔루션기업 엠쓰리파트너스㈜(대표 이상한)가 보다 많은 고객들이 금속 3D프린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용을 합리적으로 낮추고 후처리 및 견적 시스템을 신규 런칭한다.

엠쓰리파트너스는 그간 금속 3D프린팅 서비스 사업 활성화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높은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출력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금속 3D프린팅과 정밀 NC 가공 등을 결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엠쓰리파트너스는 금속 및 플라스틱 3D프린팅 출력 서비스와 정밀 NC 가공을 통한 금형 설계 및 제작, 사출까지 한 곳에서 진행 가능한 인프라를 서울 금천구에 구축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는 독일 EOS社 M290 장비 3대와 M300-4 1대 등 총 4대의 첨단 금속 3D프린터와 3축·5축 등 각종 CNC 밀링 장비가 구축돼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엠쓰리파트너스는 사내의 정밀가공팀, 금형사출팀, 플라스틱 3D프린팅팀과의 협업을 통해 금속 3D프린팅 서비스 비용을 기존대비 20% 낮추고 빠른 납기와 높은 생산성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사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3D프린터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파라미터(Parameter) 외에도 지속적인 공정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으로 합리적인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회사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소재는 금형·자동차·방산·우주항공·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AlSi10Mg, Maraging Steel MS1, Stainless Steel 316L, NickelAlloy IN718 등 총 4가지다.

주력 소재 중 하나인 Maraging Steel MS1을 활용한 회사의 독자적 금형 제작 토털 솔루션 EPCM(Express 3D Metal Printed Cooling-Channel Mold)은 최적의 열전달이 가능한 형상적응형 냉각채널 금형을 3D프린팅으로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으며, 코어 교환도 모듈화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PCM은 지난 3월 개최된 인터몰드 코리아 전시회에 출품돼 고객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엠쓰리파트너스는 그동안 자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서만 적용했던 ‘후처리 서비스’를 4월17일부터 본격적으로 런칭 한다. 금속 3D프린팅으로 제작된 부품을 실제 장착해 사용하기 위해선 물성 및 표면개선을 위한 열처리, 보수 용접, 절단 등 후처리가 매우 중요하다.

엠쓰리파트너스는 그간 다양한 후처리 기술과 협력사들을 기반으로 전문 후처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고품질 부품 생산을 요구하는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응해 후처리 서비스를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회사는 작업에 실질적으로 소요된 시간만 반영해 서비스 가격을 합리적으로 산출하는 견적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 초기에 과도한 금액의 선(先) 견적으로 서비스 의뢰를 꺼렸던 고객들이 다시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엠쓰리파트너스 관계자는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개별 맞춤형 대량생산)이 제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3D프린팅 기술도 금형·사출 등과 융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절삭가공·적층제조·사출 등 토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빠른 납기, 높은 품질, 공격적인 가격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첨단제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sales@m3pn.com)로 문의하면 된다.

▲ 엠쓰리파트너스가 금속 3D프린팅(소재: MS1)으로 제작한 EPCM 금형

▲ 엠쓰리파트너스가 DfAM(적층제조특화설계)를 통해 TPMS(삼중주기적 최소곡면) 구조로 재설계하고 금속 3D프린팅(소재: SUS316L)으로 제작한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