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리콘 카바이드(SiC) 및 실리콘(Si) 웨이퍼 증설에 8억 8천만 달러(한화 약 1.1조 원)를 투자한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투자를 통해 콜로라도 스프링스 캠퍼스를 보완, 자동차·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항공우주방위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조 역량을 증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마이크로칩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캠퍼스는 85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6인치 웨이퍼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마이크로칩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시설을 확충하고 8인치 웨이퍼를 구동해 이 곳에서 반도체 칩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키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생산직에서부터 장비 조달 및 관리, 공정 제어 및 테스트 엔지니어링 등 기술직에 이르기까지 400여 개 일자리 추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확장을 위해 콜로라도 스프링스 상공인회 및 EDC(경제성장조합)와 함께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 및 엘파소 카운티는 마이크로칩의 확장 및 발전을 위해 약 4천7백만 달러(한화 약 580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승인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칩 가네쉬 무쉬(Ganesh Moorthy) CEO는 ”2022년 의결된 반도체칩·과학법을 통해 마이크로칩은 투자 세액 공제와 같은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의 반도체 제조 시설의 확장을 위한 지원 혜택을 모색 중에 있다. 마이크로칩은 콜로라도 주와의 파트너십과 그리고 이 지역 인재들과의 협업이 만들어낼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칩의 리치 사이몬식(Rich Simoncic) 아날로그 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20여 년간 실리콘 카바이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전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설계했다”라며 “콜로라도 스프링스 캠퍼스는 SiC 제품을 생산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SiC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고객들에게 공급 확실성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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