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과학기술 기업 머크가 CES2023에 참여해 전자 기술의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며, 산업 전문가와 파트너로 이루어진 ‘테크 토크’를 진행한다.

독일 담스타트에 본사를 둔 과학기술기업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오는 1월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 2023’에서 디지털 리빙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 및 응용가능성에 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기업 임원, 산업 전문가 및 파트너와 함께 몇 차례의 걸친 ‘테크 토크’를 2023년 1월 5일 목요일과 1월 6일 금요일 양일간 개최한다.

1월 5일에는 ‘게임체인저: 게이밍 경험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비디오 게임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기술혁신과 게이밍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패널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게이밍 세계에 영향을 주는 3가지 트렌드 신경시술, 웨어러블, 포스 센싱 솔루션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살펴본다.

또 ‘디지털 광학&메타버스:새로운 가상세계로 세상을 이끌어가는 하드웨어’를 주제로 Metalenz와 EMD 일렉트로닉스의 패널이 함께하여 더 가볍고 슬림한 기기, 광학경험 개선, 전산능력 증강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구현하기 위한 소재 및 기기 혁신에 대해 논의한다.

1월6일에는 ‘데이터협업의 적절한 방식:다양한 산업에서 얻는 핵심 교훈’이라는 주제와 ‘뉴로모픽 컴퓨팅 뇌기반 기술은 어떻게 인간과 기계 사이를 그 어느때보다 가깝게 만들고 있나’를 주제로 발표한다.

1월 7일에는 머크 이사회 보드멤버이자 일렉트로닉스 CEO인 카이 베크만 박사가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의 노스 홀에서 오후 3시부터 3시 40분까지 개최될 머크 최초의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후원하는 ‘메타버스는 계속된다(The Metaverse is Here to Stay)’에 패널로 참가한다.

카이 베크만 박사는 산업의 혁신리더들과 함께 메타버스가 각 기업에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영향을 논의하고,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소재가 몰입형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하드웨어 구현에 필수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또 테크 토크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eyrise 다이나믹 액정 글레이징의 시연을 직접 보고 업계 전문가들과 만나는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2021년에 머크는 2025년 말까지 혁신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30억 유로 이상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생산능력 확대와 신기술 및 신소재 혁신을 추진하여 AI, 빅 데이터, IoT, 5G와 기타 기술이 주도하는 성장 기회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2022년 1월 레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애리조나 주 피닉스 지역에 2,8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공장을 발표하여 북미에서 가스 및 화학 물질 전달 시스템 사업을 포착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회사의 능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