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이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기평은 2014년 처음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을 받아 2025년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직원들의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금요일은 가정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권고하며, 육아휴직 사용 장려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1년 기준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직원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였으며, 남성 육아휴직자도 대폭 증가했다.

또한, 에기평은 선택적 근로시간선택제, 재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등 직원이 본인 상황에 맞춰 근무 형태를 조정할 수 있는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직원 모두 유연근무제를 1회 이상 사용하는 등 유연근무제가 활성화 되어 있다.

이외에도 근로자 상담제도 운영, 가족 건강검진 지원, 워킹맘 교육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에기평은 지난 9월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서울시 성평등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의 추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기평 권기영 원장은 “다시 한번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족친화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