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협회가 카카오와 카카오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카카오와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양 기관이 클라우드컴퓨팅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의기투합하여 성사됐다. 과정의 설계·운영부터 취업연계의 전 과정을 공동 진행하는 취업준비생 대상 기업주도형 실습 전문교육과정이다.
양 기관은 카카오(Kakao) 클라우드 스쿨을 개설, △카카오(Kakao) 클라우드 엔지니어 과정과 △카카오(Kakao) 클라우드 개발자 과정으로 2개 과정 50명, 각 2회 총 100명을 선발하여 서울 목동 교육장에서 교육한다. 총 교육시간은 1,000시간으로 1기는 오는 6월13일부터 12월15일까지 2기는 12월28일부터 내년 7월22일까지 각 총 6.5개월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은 카카오클라우드 사내 망을 활용한 특화실습 및 프로젝트 기술교육 후 카카오로 취업 연계 혜택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카카오 직무기술서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클라우드 개발자 ·엔지니어 2개 교과 과정으로 편성됐다 이를 통해 직무를 세분화시켜 수료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전 과정으로 구성했다.
또 카카오 및 계열사의 실제 개발 업무환경에서 클라우드 구축·운영 시 발생하는 실무 프로젝트를 실습교육에 편성, 실무 프로젝트 구현 시 카카오 사내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재직자의 멘토링을 통한 실습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0년 노하우를 가진 ICT인력양성전문기관으로서 교육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컨설팅 및 직무설명회와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전문 인력의 안정적인 운영을 맡는다.
카카오 공용준 기술전략실 클라우드 기술이사는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충실히 진행 예정”이라며 “잠재력을 갖춘 디지털 혁신 인재들을 발굴해 사회적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사업으로 운영, 현재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는 삼성,SKT, KT, 포스코 등 대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교육생들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신청가능하며 카카오 멘토가 실무 노하우를 전한다.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클라우드스쿨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