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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3 14: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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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제 대학 연도별 연구과제 및 연구비 현황


국내 4년제 대학 연구개발비와 일인당 연구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지원금 비중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이하 연구재단)은 전국 413개 정보공시 대상 대학의 2020년 기준 전임교원 연구실적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한 ‘2021년도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보고서1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연구재단이 2021년에 시행한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대학 전임교원 현황 대학 전임교원 연구비 수혜실적 현황 대학 전임교원 논문 및 저역서 실적 현황 대학부설연구소 현황 등이 종합적으로 수록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4년제 대학 전임교원은 약 74,813(전년대비 1.4% 증가)으로 연구개발비는 71,346억원(전년대비 8.6% 증가), 연구과제수는 103,467개를 기록했다. 1인당 연구비는 9,537만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으나 과제수는 1.38로 다소 줄었다.

 

최근 5년간 전임교원의 연구개발비는 증가(’165.7’207.1)하고, 과제수 역시 증가(’169.6만건’2010.3만건)했으나 2020년 전체 연구개발비의 74.4%가 중앙정부지원금이고 민간(15.8%), 교내(5.7%) 등으로 나타나 국내 대학의 연구비 실적은 주로 중앙정부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여성교원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증가(’1623.1%’2025.7%)하고, 60대 이상 전임교원 비율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1618.5%’2021.7%)하는 등 교원의 성비 격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교원의 고령화는 지속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논문실적은 68,672(전년대비 1.8% 증가), 저술실적은 4935(전년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임교원 논문실적은 최근 ’16년부터 ’18년까지 지속되었던 감소추세(’1668,719’1867,435)’19년부터 반등하여 ’2068,672건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또한 ’20년 국제전문학술지(SCI) 논문실적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전임교원 논문실적의 질적 수준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전임교원의 저술실적은 4,935건으로, 2016년 대비 16.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인당 저술실적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160.079’200.066)하여, 전임교원의 저술출판을 통한 연구활동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재단은 이번 보고서를 연구재단 홈페이지홍보광장의 보고서 도서관에 게시하여 전 국민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전국 대학 등 약 200여 기관에 책자로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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