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E&S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수소 드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SK E&S가 국내 최대 규모 수소모빌리티 전시회에서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 전략을 선보이며 글로벌 1위 수소 사업자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SK E&S는 8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SK 수소 밸류체인관‘을 운영했다.

SK 수소 밸류체인관은 SK E&S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5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 SK E&S 의 수소모빌리티쇼 부스 모습

먼저 △인트로 존(Intro Zone)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SK E&S의 역사와 수소사업 비전을 소개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SK E&S가 구축하려는 수소 밸류체인의 전체 흐름을 소개했다.

▲ SK E&S가2025년부터 CO2를 제거한 친환경 블루수소 연 25만톤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생산 존은 SK E&S의 차별화된 액화수소와 블루수소 생산 계획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앞서 SK E&S는 2023년부터 부생수소 기반 액화수소 연 3만톤, 2025년부터 CO2를 제거한 친환경 블루수소 연 25만톤을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플러그파워의 지게차 모형이 SK E&S 부스에 전시됐다.

또한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모놀리스(Monolith) 등 글로벌 수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청정 그린·청록수소 확대 계획도 전시했다.

플러그파워는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전해조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놀리스는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대량생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 SK E&S 부스에 모놀리스의 카본블랙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에는 플러그파워가 아마존, 월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는 수소 지게차의 축소 모형과 모놀리스의 ‘카본블랙(Carbon Black)’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청정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CCS 프로세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CCS 체험존도 운영됐다. LNG(액화천연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CO2를 포집해 폐가스전에 영구 저장·제거함으로써 친환경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을 3D모션그래픽으로 표현했다.

▲ SK E&S의 수소 유통계획을 담은 인포그래픽 화면

다음으로 △유통존에서는 2025년 전국 수소충전소 약 100개소 설치 목표와 함께 수소 유통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2023년 액화수소 생산 계획과 연계하여, 기체수소와 비교한 액화수소의 장점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컨텐츠도 마련했다.

▲ SK E&S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액화수소드론을 전시했다.

△소비 존에서는 SK E&S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액화수소드론을 전시

했다. 이와 함께 수소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포함해 SK E&S가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를 대형 디오라마(축소 모형)로 선보였다. △비전라운지에서는 SK E&S가 꿈꾸는 친환경 미래 수소사회를 영상으로 구현했다.

▲ SK E&S,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석한 추형욱 대표이사 이사장이 전시회장을 관람하고 있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SK E&S는 수소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친환경 청정수소 사업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한 유일한 기업”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 수소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SK 수소 밸류체인관이 수소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