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석유가스교육연구센터’ 현판식.

해외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최초 전문교육기관인 석유가스교육연구센터가 개관돼 부족한 자원개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해외자원개발기술 자립 및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이사장 정규창)은 지난 7일 해외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최초 전문교육기관인 ‘석유가스교육연구센터’(이하, 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정규창 이사장, 권흠삼 한국석유공사 본부장, 정민수 한국광물자원공사 본부장,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본부장 등 재단 이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립된 교육센터를 통해 실시되는 교육은 재단의 KOLNG 특별기금 출연사의 해외법인인 KOLNG가 지난 7월 재단과의 공동 교육시행을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

재단은 내년부터는 연간 360명의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배출하게 된다. 재단은 업계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 회원사 등 일반 자원개발기업을 대상으로 본교육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KOLNG 출연사, 공기업, 협회 회원사, 특성화 대학 요청시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정규창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 이사장은 “해외의 유수 전문기관의 차별화된 교과과정 도입과 전문기술과 현장경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업계가 목말라하는 자원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첫 시범 교육으로 영국의 CWC Schools for Energy Limited의 전문강사를 초청해‘LNG Markets and E&P’를 개강했고 나머지 세 번에 걸친 교육은 11월에서 1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