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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1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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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 김홍경 이하 KAI)는 방위사업청과 국산 기본훈련기 KT-1 계열 항공기의 후속 군수지원에 대한 성과기반 군수지원 (Performance Based Logistics, PBL)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항공기 정비(MRO)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2015년까지 항공기 제작사로서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KT-1 계열 항공기의 운영유지를 위해 기존의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총 611개 수리부속 소요 예측에 의한 획득, 정비 등 본격적인 후속 군수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그 동안 KT-1, T-50(초음속 고등훈련기), 수리온(한국형 기동헬기) 개발을 통해 축척한 완제기 개발 능력을 토대로 항공기 운영단계의 후속지원 사업을 담당했다.

이번에 체결한 PBL 계약은 KT-1 계열 항공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제작사로 하여금 수리부속의 소요 분석, 획득, 재고관리, 정비 등 제반 업무를 장기 계속계약으로 수행토록 해, 매년 성과측정 결과에 의한 대가를 지급하는 새로운 계약 방법이다.

국방부는 무기체계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조달방식이 가진 획득기간의 장기화, 부품 조달의 어려움, 재고문제 등을 해소하고, 운영 유지비 절감을 통한 국방경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PBL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각 군별 PBL 시범 사업 중 최초 적용한 계약 사례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계약은 국산항공기 개발업체가 운영단계 사업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T-50, KT-1 등의 국산항공기 수출시 마케팅 강화와 원가 경쟁력측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K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후속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항공기 개발에서 운영까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2020년까지 항공산업 G7으로 육성코자 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MRO 분야를 수출 주도형 전략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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