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4-26 17:34:28
기사수정


▲ 2020년 한국 화장품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달러, %)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난관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 화장품 업계의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배 화장품 수출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61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출 역시 18억7,8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4%나 늘어나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는 기초화장품이 꾸준히 수출비중을 늘려가며 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기초화장품이 수출량에 차지하는 비율은 19년 53.6%, 20년 57.9%, 21년 1분기 60.1%에 달한다. 마스크 생활화에 따른 피부 자극 및 트러블 관리를 위해 기초화장품의 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반대로 지난해 색조화장품(베이스, 립, 아이 메이크업 용)수출은 마스크 상용화와 외부활동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다만 마스크를 써도 겉으로 노출되는 눈에 사용하는 색조화장품은 유일하게 수출이 증가했다.


또 손의 청결 및 위생이 강조되며 핸드케어 수요가 늘면서 핸드·풋케어용 화장품의 수요도 증가했다. 네일케어를 받는 오프라인샵에 방문이 금지되면서 이 같은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활동제한이 이어지고 매장영업이 어려운데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온라인 비대면 상품 구매 활성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화장품 일반 수출이 전년대비 13.1% 증가할 때,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은 204.5%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322.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화장품 수출국은 18년 147개국에서 19년 171개국, 20년 173개국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대륙별 수출비중은 아시아가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8.4%) 유럽(7.2%)은 아직 수출규모가 크지 않다. 하지만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은 아시아 15.0%, 북미 13.%, 유럽 12.1%로 못지않은 성장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한편, 지난해 수입액은 10억 8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 최근 무역수지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49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