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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6 13:45:02
  • 수정 2022-11-09 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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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생산공장과 수소출하센터의 외관 및 구성


기존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던 수소가격보다 최소 20%이상 저렴하게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출하센터가 구축돼 수소충전소 확대 및 이용자 편의가 증진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충청남도(지사 양승조),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함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이하 ‘하이넷’)의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넷 수소출하센터는 현대제철 공장에서 철강을 생산하는 동안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PSA 수소생산설비를 통해 99.999%순도의 가스로 공급받아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으로 충전 적재하여 수소충전소용으로 가스를 출하하는 시설이다.


센터는 약 3천평의 부지에 주요시설인 압축기동, 튜브트레일러동, 사무동으로 구성되며 압축기동에는 시간당 2,300㎥ (207kg, 일 5톤)을 처리할 수 있는 500㎥ 압축기 5대로 구성되어 있고 튜브트레일러 12대를 동시에 충전 가능하다.


이번 준공으로 연간 수소승용차 1만 3천대가 사용 가능한 최대 2천톤의 수소가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일부), 전북(일부)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해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 2030년까지 6만톤의 부생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단계적으로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의 수송 및 업무차량을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전환한다.


출하센터 준공으로 수소생산부터 유통·공급까지 신규 유통망이 구축된다. 현대제철이 생산하고, 하이넷이 출하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비스가 운송을 맡고 유통자문 및 기타 백업 서비스는 SPG수소가 제공한다.


이번 출하센터 구축에서 산업부는 자금지원과 진행 점검을 충남도와 당진시는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지원하며 정부지자체 민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이뤄냈다. 산업부는 제2, 제3의 출하센터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운영비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수소 구매비용을 줄여 수소전기차 운전자와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 모두가 만족하는 수소경제 활성화가 정부의 목표다. 현대자동차와 그룹계열사(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의 참여로 그 뜻이 이뤄졌다.


하이넷 유종수 대표이사는 “중부권에 위치한 당진출하센터는 인근 충청지역뿐 아니라 수도권에도 경쟁력 있는 공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소경제를 앞당기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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