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기운으로 재도약하는 한 해 되길”
2020년은 코로나19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소재부품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일부 업종에서 소재·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도 우리 소재부품 관계자들은 특유의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굳센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모색했습니다. 오프라인 시장이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뚫고, 새로운 미래 시장을 위한 R&D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다행히도 2021년 국내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지난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힘차게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야할 때가 온 것입니다.
2021년은 아마 코로나19를 종식하는 백신에 많은 관심이 놓여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백신이라는 용어는 라틴어로 암소를 의미하는 배카(Vacca)에서 유래했는데, 그것은 암소를 이용해 천연두를 치료하는 우두법을 개발한 제너를 기리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과거 천연두는 가장 무서운 전염병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제너의 우두법을 통해 천연두는 종식됐고, 인류는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인류의 목숨을 구하고, 세계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코로나19 백신이 우연히도 소의 해인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 접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소의 기운을 빌려 다시 한 번 인류가 재도약하는 한 해로 기억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암소서 유래된 백신 천연두 종식, 코로나19 극복 기원
2021년 경제 재도약 현장에서 기업 돕는 기사 전할 것
이에 경제 전문기관들의 전망도 밝습니다. 석유화학 업종은 지난해 어려움을 뒤로하고 다시 한 번 재도약의 기회가 열려있으며, 전자 및 디스플레이 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나는 온택트 시대를 통해 수요가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 업종도 주택 공급 및 인프라 구축에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보다 늘어난 소비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부활도 기대됩니다.
코로나19 움츠렸던 2020년을 뒤로하고 활기차게 박차고 앞으로 전진하는 한 해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신소재경제도 이러한 신축년 새해의 기운을 빌려 2021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기자들도 소재부품 현장을 다시 한 번 힘차게 누비며, 새로운 기술과 산업 동향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산업계의 활발한 움직임을 숨소리까지 세세하게 담아 볼 생각입니다.
또한 지난해 어려웠던 전시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오는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첨단소재 및 하이브리드부품전’의 성공을 위해 연초부터 세심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내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코로나로 어려웠던 해외탐방도 다시 준비해 산업계 네트워크 구축 및 선진 기술동향을 탐방하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 건승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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