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도체 장비 매출 투자 증가 비율이 2분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 세계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의 최신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WWSEMS, 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우리나라의 장비 투자액은 44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액을 보였다. 투자액으로만 보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2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한 168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대비로는 8% 성장한 수치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반도체 장비 매출을 기록한 지역은 중국으로 약 45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만은 35억1,000만달러로 3위를 기록했고, 이어 일본, 북미, 유럽 등으로 이어졌다.
SEMI의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통계는 일본 반도체장비협회와 함께 전 세계 80개 이상의 반도체 장비회사를 추적 조사하며 7개 주요 지역과 반도체 장비 시장의 24개 분야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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