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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03 0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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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조직 현미경으로 시료를 분석하는 모습

국립소방연구원(원장 이창섭)의 2020년 상반기 화재감정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 발화원인 규명 및 피해보상 절차에도 적극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연구원은 지난 2019년 5월 개원하면서 2020년 상반기 화재감정 분석건수가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 시절이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한 165건이라고 밝혔다.


화재감정이란 화재와 관련된 물건의 구조·성분 등을 과학적인 실험 등을 통해 분석해 화재원인을 도출할 만한 근거자료를 얻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화재조사는 관할 소방서에서 실시하지만 인력이나 기술력으로 정밀분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기관인 국립소방연구원에 화재 감정을 의뢰하고 있다.


연구원에는 X-ray 투시기,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주사형 현미경 등 정밀분석장비와 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일선 소방관서 보다는 분석역량이 높다.


올해 상반기 감정업무 수행결과, 화재원인규명률은 지난해 보다 1% 상향된 30.6%였고, 15일 이내 감정을 처리한 비율도 지난해 보다 1% 상향된 59%로 나타났다.


감정 물품은 위험물질(45건), 전기배선(37건), 생활용품(29건), 산업장비(15건), 계절용 기기(10건) 순이며, 주로 불에 소손되어 화재현장에서 발견된 물품이었다.


주목할 만한 건으로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16건)과 차량(4건)화재가 있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의 경우 배터리의 열폭주가 원인으로 추정됐으며, 주차 중인 차량의 화재는 차량의 ABS모듈 과전류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앞으로 연구원에서는 새로 개발되는 제품에서 화재요인이 발견될 경우 추가연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 경북 김천에서 일어난 전기요 화재에서 온도조절기 내부 스위치 결함을 규명했고, 올해 4월 전남 화순의 전기요 화재 건에 대해 열화상분석과 내부 회로분석 등을 통해 전류 제어 부품의 결함을 밝혀내 두 건 모두 소비자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창섭 원장은 “화재감정 업무는 1차적인 원인규명은 물론이고 화재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제품제조사들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소방관서와 관계 전문기관과의 협력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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