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등 신기술을 통해 기업들의 시제품제작 및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는 ICT디바이스 판교팹(FAB)이 기업에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나선다.
ICT디바이스 판교FAB을 위탁운영 중인 3D프린팅연구조합은 팹이 위치한 경기도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지난 4일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운영기관인 3D프린팅연구조합 외에 7개 서비스지원 수혜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혜업체는 △스마트 공기질 측정기를 생산하는 (주)브릴리언트앤컴퍼니 △스마트 라이브 음성공유 솔루션을 제공하는 ㈜루이테크놀로지 △시각장애우용 스마트폰 케이스를 생산하는 ㈜디아이전자 △스마트 귀마개를 개발한 ㈜수현테크 △스마트 헬멧 쉴드를 취급하는 ㈜다테크니끄 △아두이노 활용 교육기자재를 개발한 제이에스플러스 △메이크잇나우 등이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서비스 이용자들과 시제품제작 기술 및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개선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술지원 납기 및 추가 요구되는 기술서비스의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맞춤형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수혜 이후의 사업현황을 조사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로 판교FAB 운영 프로그램 이용자 개선의견 수렴과 2019년 맞춤형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수혜기업 사업현황 등이 논의됐다.
3D프린팅연구조합은 이날 시제품제작 서비스에 대한 참가 업체의 다양한 개선의견과 함께 추가적으로 논의된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