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켈과 코베스트로는 효과적인 배터리셀 고정을 돕는 접착 솔루션을 개발했다.전기차 시장 확대로 리튬이온배터리(LIB)의 수명, 안정성, 비용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헨켈과 코베스트로가 LIB셀의 비용절감을 위한 접착 솔루션을 출시했다.
헨켈과 코베스트로는 최근 협력을 통해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폴리카보네이트(PC)로 셀 홀더 내부에 보다 효과적으로 고정할 수 있게 해 주는 접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헨켈의 UV-경화 접착제와 코베스트로의 PC(폴리카보네이트)를 기반으로 한다. 전기차 가격 인하를 위해 LIB셀 조립의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 헨켈의 Loctite AA 3963 아크릴 접착제와 코베스트로의 Baylend®(PC+ABS)는 대량 자동 분사기법(Dispensing techniques)과 호환이 가능하며 유연하고 빠른 경화(Curing) 공정을 돕는다.
특히 헨켈의 아크릴 접착제는 특수 내화성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셀 홀더와 함께 사용하도록 제작되었다. 강한 접착력을 물론이며, 긴 가사시간과 짧은 경화공정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헨켈 e-모빌리티 유럽 책임자인 프랭크 커스탄은 “양사가 협력해 개발한 접착 솔루션 사용 시 모든 셀이 홀더에 고정되면 UV 경화가 시작되고 5초 이내에 완료된다”며 “이는 수 분에서 수 시간이 걸리는 기존의 경화 공정과 비교했을 때 아주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 홀더는 코베스트로의 Bayblend®(PC+ABS) FR3040로 제작된다. Bayblend®는 1mm 두께로, 난연성은 UL94(Underwriters Laboratories) V-0 범주를 만족 시킨다. 또한 380nm 이상인 UV 영역에서 우수한 투과성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