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24 11:12:55
기사수정


세계적인 비철기업인 고려아연이 2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동박 생산에 1,527억원을 투자한다.


울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려아연과 ‘전해동박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온산제련소 인근 약 1만8,981㎡의 부지에 연간 1만3,000톤 규모의 2차전지 핵심소재 ‘전해동박 생산공장’을 오는 2022년 10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527억원(1차 투자분)이 투입된다.


고려아연은 향후 시장 전망에 따라 2차로 연간 총 2만6,000톤 규모의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신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아연도 신규 투자사업장에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상황에서 이번 고려아연의 투자가 고용 창출(71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지·소재산업도시로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에는 삼성에스디아이(SDI), 대한유화 등 2차전지 관련 유망한 기업들이 두루 포진해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2차전지 연구에 강점이 있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향후 지역기업들과 협업 시 시너지 효과로 2차전지 산업이 울산의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미래 먹거리인 2차전지 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18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