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병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3D프린팅 보안경 제작, 사용으로 의료장비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시포지(Flashforge)는 중국의 안전장비 제조 기업이 3D프린팅 보안경을 제조하는 데 플래시포지(Flashforge)의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방식 3D프린터 가이더2(Guider 2) 200대를 사용했다고 18일 밝혔다.
3D프린팅 보안경 일일 생산량은 600개에서 2,000개로 증가할 예정이며 이후 양산이 시작되면 코로나19 예방과 일부 의료장비 부족 문제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 내 모든 산업이 감염병과 싸우는 데 동참하고 있다.
최전선에 배치된 의료진들이 가장 필요로 하면서 부족한 품목은 의료용 방호복, 마스크 및 보안경이다.
공급 부족이 항상 큰 문제로, 특히 보안경의 경우 생산량이 적고 기존의 제작 방식으로는 생산 확대가 어려우며 제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수요량을 따라갈 수 없었다.
이 기업의 R&D 팀은 3D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153시간 내에 제품 설계, 개발 및 제품 제작에 성공해 마침내 3D프린팅 보안경 양산을 현실화했다.
3D프린팅 보안경은 가볍고 착용이 쉬우며 밀봉이 뛰어나 오랜 시간 김 서림이 발생하지 않는다.
회사 대표는 “3D프린팅 보안경은 설계 주기가 짧고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방식보다 확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보호장비 전문 제조업체로서 3D프린터 설비를 진행할 때 면밀히 검토하였다.
대량 프린팅, 프린팅의 장기적인 안정성, 높은 정확도 등이 주 검토 대상이었다.
많은 3D 프린팅 브랜드들을 비교 검토한 끝에 이 업체는 플래시포지 가이더2를 선택했다.
현재 200대의 플래시포지 가이더2가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이 기업은 제품 출시에 앞서 5,000개 이상의 3D프린팅 보안경을 병원에 기부했다. 또한 생산량을 늘려 보안경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수요에 따라 보안경 일일 생산량을 최대 1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