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산업진흥원 직원들이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 나섰다.

로봇진흥원은 28일 코로나19의 확산 대응을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에서 확보한 마스크를 대구, 북구와 서구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이번 마스크 배포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등을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심이 돼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총 1,250개사에 마스크를 지급한다.

이 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대구 북구와 서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날 총 270개사, 1만800장의 마스크 전달을 완료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대구지역 등 국내 확진자가 확산되면서 감염병 확산을 줄이고자 다양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19일 진행중인 공모사업에 대한 원본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접수에서 우편 접수로 일괄 전환해 시행했다.

또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진흥원 내 출입 인원에 대해 체온측정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대구 지역에 위치해 있는 만큼 코로나 19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면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