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NST)는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25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박현민 現 생기원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월24일부터 3년간이다.
박현민 신임 원장(만 57세)은 1986년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무기재료공학 석사(1988년) 및 재료공학 박사(1994년)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표준연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부원장, 나노소재평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박현민 원장은 24일 취임사를 통해 “기본으로 돌아가 표준연의 역할을 명확히 하자”며 “변화하는 산업생태계로의 과감한 투자 및 집중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변신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박현민 원장은 조직 내 화합을 강조하며, 임기 동안 ‘수월성 있는 연구소’, ‘명확한 성과창출’, ‘원칙과 신뢰 기반의 결정’ 세 가지에 집중하여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