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텔레콤(각자 대표 조송만, 김영덕)이 AMI(지능형검침인프라)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누리텔레콤은 세계적인 회계컨설팅기관인 딜로이트에서 진행한 ‘2019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속성장 500대 기업(Deloitte Technology Fast 500 Asia Pacific 2019)’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딜로이트 ‘아태지역 고속성장 500대 기업’은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우수 기술상 프로그램으로 기술 혁신, 기업가 정신 및 최근 3년간 급속한 성장을 기록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1992년에 설립된 누리텔레콤은 1998년부터 IoT 기반 AMI 솔루션(브랜드:아이미르)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46개 국내외 전력사에 총 330만대 납품실적과 과거 5년 평균수출비중도 45%를 기록하는 등 지능형 검침 인프라 부문 해외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바 있다.
조송만 회장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 등 전세계에 AMI 및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의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사업전략 중 하나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Cloud AMI 사업모델을 선보이는 등 플랫폼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