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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1 15: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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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금속공업(주) 관계자들이 대체부품 인증품을 소개하고 있다.

위기에 빠진 전라북도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한국지엠 1차 협력사였던, 창원금속공업은 전라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국산자동차 대체부품(인증품) 개발을 성공해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제품은 국산차량의 좌우 휀더로 보험개발원에서 해당부품의 품질인증을 위해 9가지 엄격한 시험을 거쳐 대체부품(부품인증)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1월15일 국산 인증품 1호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한 바 있다.


개발된 제품의 품질인증 시험결과 인장강도에서는 인증품(대체부품)이 약 17%더 높게 측정됐으며 프라이머 코팅두께 시험에서도 인증품(대체부품)이 4% 더 높게 측정됐다. 국내 제조업체가 제작한 첫 번째 국산차부품으로 이번 시험을 통해 기술력이 입증 됐으며 품질 또한 OEM 부품과 비교했을 때 동등함을 확인했다.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은 자차 보험수리 시 소비자가 인증 대체부품을 선택한 경우 OEM부품 가격의 25%를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보험상품을 개발·적용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보험료 인상요인이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이번 제품개발·인증 성공으로 우리지역의 대체부품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지난해 5월 폐쇄함에 따라 관련 협력업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지원해왔다.


자동차부품 기업의 보유기술을 활용한 제품 다각화 및 고객사 다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대체부품(인증품)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로 이번 개발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대체부품은 수입차종에 대하여 휀더, 범퍼, 본넷, 헤드라이트, 방향지시등, 오일 필터, 엔진오일을 합쳐 총 797개의 부품이 출시되었으며, 국산자동차 1호 부품개발이 성공함에 따라 국산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역 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전북도 나해수 주력산업과장은 “전라북도가 대체부품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의 자동차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과 소통하고 협업한 결과로 국산자동차 1호 대체부품 개발이 성공하게 됐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지역을 대체부품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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