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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4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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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재 서울경인조합 이사장과 회원사 대표들이 월례회의에서 질소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산업가스 유통업계가 질소 부족 현상이 올해 말까지 지속되며, 가격 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연채)은 지난 22일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질소 부족 문제에 대해 논의됐다.


조합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발생하고 있는 산업가스 부족현상이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질소의 경우 반도체 업체 라인 1개당 시간당 300톤을 소비하는 등 막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업계에 우선 공급되고 나면 유통물량으로 시중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를 통해 반도체 업계의 온 사이트 플랜트 안전재고량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한 바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산업가스 메이커들과 반도체 업체 간의 공급 수준에 대한 계약이 체결돼 있고, 계약 위반시 위약금 규모가 막대한 만큼 실제 안전재고량이 완화될지는 미지수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9월까지 플랜트 증설이 없고, 신규 플랜트가 완공되는 10월에도 올해 초 물량 부족시 이뤄진 메이커 간 스왑 물량에 대한 상호 보상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유통업계로 나오는 물량은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물량 부족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물량 부족에 따른 시장 원리에 따라 질소 및 산소 등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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