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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8 14:26:07
  • 수정 2018-08-08 16: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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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년간 180조를 투자해 미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투자·채용을 확대하고 신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삼성은 8일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삼성은 향후 3년 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특히, 국내에 총 130조원, 연평균 4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는 평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디스플레이는 고부가·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또한 3년 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실제 채용계획 상 3년 간 고용 규모는 약 2만∼2만5,000명 수준이나 최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하고,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삶의 질 향상’을 핵심 테마로 AI·5G·바이오·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한다.


AI는 연구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AI센터를 허브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1,000명의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5G는 최초 상용화를 계기로 칩셋·단말·장비 등 전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주도해,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초과학에도 적극 투자한다. 미래기술육성사업에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2013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5,400억원이 집행됐다. 삼성은 기초과학 분야와 미래성장 분야 연구를 집중 지원해 미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력사 지원도 총 4조원으로 확대한다.


삼성은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협력사들은 상생펀드를 통해 최대 90억원 한도 내에서 저리로 자금을 대출받아 시설투자, R&D,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물대지원펀드는 무이자로 대출받아 활용 가능하다.


더불어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는 향후 5년 간 중기부가 500억원, 삼성이 600억원으로 총 1,10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 2,500개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5년 간 약 1만5,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은 관계사 이사회 보고를 거친 것으로,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삼성과 중소기업, 청년이 윈윈(Win-win) 할 수 있고,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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