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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6 15: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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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지회사가 화장품, 도료와 필름·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요구되던 투명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 개발에 성공하며 샘플 제공에 본격 나선다.

일본의 대왕제지(大王製紙)는 투명도가 높은  CNF 제조 기술인 ‘아인산에스테르화법’의 개발에 성공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대왕제지는 2013년부터 섬유 폭이 수십 나노미터의 CNF 분산액의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CNF 사업화를 위한 과제 ‘제조 비용 저감’을 목적으로 에너지 절약형 CNF 제조 공정 개발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 (연간 100톤)를 가동해 가격 경쟁력있는 CNF 제조 기술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샘플은 현재까지 400개 정도 제공하고 CNF 첨가 효과가 확인된 콘크리트, 페인트 등의 분야에서 사용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수지 고무와의 복합화에 적합한 CNF 건조체 고강도·열 특성이 뛰어난 CNF 성형체 등 분산액과는 다른 형태의 샘플도 제공하고 있고 자동차 부품, 전자 제품, 페인트, 식품, 화장품, 종이·판지 및 가정용 종이 제품 등의 용도 전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화장품, 도료, 잉크 등의 의장성이 요구되는 용도나 필름, 디스플레이 등 광학 재료에서는 투명성에 높은 CNF의 요구가 크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아인산에스테르화법‘으로 섬유 폭 3~4nm까지 쉽게 미세화가 가능하며 높은 투명성을 가지는 CNF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

대왕제지는 “샘플 제공을 통해 이 CNF의 특징을 제목, 용도 전개를 진행시켜 나가는 동시에 양산 기술 개발에 임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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