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전략산업 발전 위한 금형·소성가공 종합지원 체계 구축
강원도는 석탄, 석회석, 텅스텐 등 지역내 부존자원을 개발·공급하면서 우리나라 산업화시기를 이끈 지역이다. 현재는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바이오산업, 비철금속, 세라믹 등 신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 중으로, 이중 원주는 자동차 부품과 의료기기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들 산업의 연 매출은 2015년 기준 2조원에 달하며 강원도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강원도의 전략사업의 지속 발전과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해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경훈)는 동화단지 원주벤처공장 내에 위치해 금형, 소성가공 관련 고도화·집적화 기반 및 밀착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센터가 위치한 동화단지는 60여개의 자동차 부품과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인근 문막산업단지 등 5개 단지에도 300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원주뿌리센터는 뿌리산업지원을 위한 장비인프라 구축을 통한 제품화 제조기술의 종합 솔루션 제공과 세계 최고수준의 중소기업 시제품 상용화 및 불량분석·공정개선 지원을 중점 추진 중이다.
금속 3D프린터 등 22종 장비 구축, 강원 제조업 중심 원주 뿌리산업 지원
車부품·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 및 실용화 기술 이전으로 미래 먹거리 대비
이를 위한 인프라로 금속복합 3D프린터, 사출성형기, SEM 등 금형기술지원 장비 7종, 소성가공기술지원 장비 4종, 재료분석 및 측정장비 11종 등 총 22종의 장비가 구축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첨단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비철금속 등 지역특화 뿌리기술에 대한 연구와 장비활용, 시제품제작, 기업 맞춤형 고도기술지원 등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뿌리센터는 첨단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의 첨단화와 산업고도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첨단화 전략을 통해 5~10년후 먹거리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 전략을 통해 3년내 가시화 할 수 있는 실용화 산업기술을 개발·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스마트화, 의료기기의 고정밀화 등 트랜드 변화에 대응해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금형제작기술과 소성가공이 필요함에 따라 실용화 기술 지원에 중점을 두고, 엔지니어링 기술지원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품질 향상, 납기 단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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