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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2 16: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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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친환경 수송기기 용접·접합 기술지원 중점 추진할 것”



■ 현재 지역내 뿌리산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인가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용접·접합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공정산업으로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광주·전남은 자동차, 조선, 기계, 철강 및 가전산업 등이 공존하는 서남권 산업벨트로 주력산업의 핵심부품소재 관련 뿌리산업의 육성 중에 있다. 용접 및 접합기술은 부품을 조립하여 제품으로서 기능을 부여하는 핵심 기술로서, 국내 주요산업인 조선, 자동차, 전자산업 등의 녹색성장에 있어서 밑바탕이 되고 있으며. 용접·접합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급성장하여 이로 인한 기술지원 필요성이 급팽창하고 있는 시점이다. 또한 정부의 뿌리산업 경쟁력강화 시책에 부응함으로써 국가 전통 제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의 경쟁력 우위 지속적 유지를 위한 인력충원 및 기술지원 프로그램의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 그간 뿌리기업 지원 결과, 의미있었거나 성공적이었던 사례가 있다면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는, 지역내 뿌리기술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삼성전자 가전공장이 프리미엄라인을 제외하고 베트남의 사이공 파크랜드로 이전을 완료했다. 삼성전자와 연관된 중소기업들의 일감부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관련 중소기업이 스스로 자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지역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가전분야 중소기업을 돕고자 광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가전산업분야에 관련된 중소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의 기술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기술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중견기업이 공동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함과 함께 연구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수소전기차·LNG 추진선 등 미래 먹거리아이템 선제 기술지원

中企 자생력 향상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전문기술 공유 노력 지속


■ 조선, 자동차 등 전방 제조업의 성장 정체로 인해 뿌리산업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센터가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은


광주지역 내에 위치한 기아자동차의 생산 공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품업체들은 광주지역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광주뿌리기술센터는 지역 내 관련 기업들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해 친환경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탄소섬유복합재료, 알루미늄합금, 마그네슘합금 등 경량화 소재 부품의 용접·접합 기술의 고성능화를 위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지역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을 비롯한 중대형 조선소가 위치해 있는 울산·경남지역과 함께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메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는 저유가로 침체된 한국 조선의 한 단계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LNG를 연료로 하는 LNG연료추진선박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광주뿌리기술센터는 극저온용강의 고품질 용접을 위해 전남지역의 조선소 및 관련 산업 업체들의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센터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대표적인 지원정책을 소개해달라


센터는 현재 단계적 발전 전략을 수립해 광주 전남지역 뿌리기술지원의 핵심거점이자 허브로 거듭나고 있으며 뿌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광주뿌리기술지원센터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지역 뿌리기업들의 기술혁신과 R&D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먼저 기술교류 및 업체 간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며, 개방형 공동실험실을 운영하여 용접·접합기반 산업을 활성화 및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거점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미래형 친환경 수송기기 뿌리산업 기반 산업 활성화 및 4차 산업에 대응 가능한 지역 거점 용접자동화 뿌리술지원센터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뿌리기업의 매출증대와 뿌리기술 인력 양성에도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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