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가 GE의 글로벌 산업 솔루션 비즈니스인 GE인더스트리얼 솔루션(GEIS)에 대한 인수를 완료하고 전기화 분야 세계 2위 입지를 강화한다.
ABB는 GEIS를 26억달러에 인수하는 프로젝트를 6월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ABB는 자사 디지털 솔루션 ABB Ability™와 GEIS의 대규모설치 기반이 결합되면서 5년간 연간 약 2억달러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EIS는 신규 사업부 인더스트리얼 솔루션(EPIS)으로 조직되어, 타락 메타 대표가 총괄하고 있는 전기제품(EP) 사업본부 산하로 귀속된다. 이전 GE 인더스트리얼 솔루션의 대표 겸 CEO였던 스테파니 메인스는 새로운 사업부의 총괄대표를 맡는다. 이번 인수에는 GE브랜드의 장기간 사용권리가 포함됐다.
ABB 최고경영자 울리히 스피스호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기화 분야의 선두주자라는 입지를 강화하고,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을 촉진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ABB 전기제품 사업본부 사장 타락 메타는 “기술적으로 진보된 솔루션, 디지털 연결성을 강화한 솔루션을 전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BB는 전기화 분야에서 2위 입지를 강화하고, 북미 시장에 접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