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 석탄발전 환경설비 현장 방문을 통해 석탄발전 미세먼지 저감 연구개발 방향 의견을 수렴했다.
에기평은 임춘택 원장이 국내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환경설비 현황 파악 및 관계자 간담회를 위해 4일 한국중부발전㈜ 신보령 및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 1,000MW 초초임계압 국산화 기술로 개발된 신보령발전본부에서는 1, 2호기의 중앙제어실을 방문해 환경설비 운전상황을 확인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보령발전본부에서는 제어동 등을 방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기평 역할 및 연구개발 지원방향 등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에기평은 석탄발전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을 위해 2016년부터 측정·분석, 집진 등 분야에 총 778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제어 및 관리를 위한 배출량 측정 및 생성원인 분석, 다양한 소규모 환경설비 성능개선 R&D를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에 근거한 정책수립의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8년 하반기에는 500MW 대형발전소 탈황설비 및 습식 전기집진기 성능개선 현장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정부의 발전부문 미세먼지 2022년까지 44% 감축 목표를 달성 하고, 기존 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대대적 성능개선을 계기로 우리기업의 트랙레코드 확보 및 수출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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