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첨단세라믹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인 ‘ACE 2018’이 7월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공동주관하는 ‘ACE 2018’은 첨단세라믹 분야 4개 전시회(나노융합대전)와 10개국 350개사 550부스로 합동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세라믹 재료, 세라믹 코팅 및 파우더기술, 공정장비 등과 관련한 기업·기관이 참가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우주·항공 등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기술과 응용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하는 주요 기업 및 기관으로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맥테크, 미코, 세원하드페이싱, 영월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케이텍,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있다.

올해는 10부스 규모로 중국 장시 성 핑샹시 특별관이 마련되어 폐경석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 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과 현장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 핑샹시 세라믹산업 현황 및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돼 한-중간 첨단세라믹 분야 국제협력 비즈니스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첨단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나노 소재/소자/장비 등이 전시되는 나노 기술전시회, 소형화·지능화를 위한 MICRO/MEMS/NEMS의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전시회, 제품 정밀가공의 핵심기술인 레이저 기술전시회, 기존 센서와 달리 지능화된 스마트센서 기술전시회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리서치 프론티어, 제품거래 상담회, 출품기업 발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스마트센서 분야에서 기술 동향 및 미래 전망에 대한 심포지엄과 워크숍이 진행 될 예정이다.

전선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회장은 “첨단세라믹 기술 분야의 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기술협력 및 제품거래가 가능한 수요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ACE 2018 전시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7월10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