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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2 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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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김은경)가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된 위해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의 배출원을 확인하고 차단 완료했다. 환경부는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법정관리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낙동강수계에서 검출확인된 과불화헥산술폰산(Perfluorohexane sulfonic acid, PFHxS)의 검출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배출원 조사를 실시하고 주배출원을 확인한 후 해당사업장에서 배출 원인물질을 배출하지 않토록 조치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낙동강수계 정수장에서 2016년까지 최고농도가 0.006㎍/L 수준으로 검출되다가 2017년부터 검출수치가 증가(0∼0.454㎍/L)한 바 있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아직 먹는물 수질기준을 설정한 국가는 없으며, 일부 국가만 권고기준으로 관리하는 물질로서 지난번 검출수준은 외국 권고기준과 전문가 의견을 고려할 때 건강상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나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저감조치를 실시했다.


환경부는 과불화헥산술폰산의 배출이 의심되는 지역의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배출사업장을 확인하고, 저감조치를 실시한 결과 구미하수처리장 방류수가 5.8㎍/L(5.17∼6.8평균값)에서 0.092㎍/L(6월20일)로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환경부는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지정에 의한 주기적인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상수원으로의 배출자체를 규제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산업폐수 감시항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감시항목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폐수배출 허용기준을 설정해 법정관리항목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참고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은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아니며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과불화화합물중 과불화옥탄산(PFOA, Group 2B) 한 항목이며, 해당물질의 우리나라 검출수준은 외국 권고기준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이 증가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의 경우 체중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액응고시간 증가, 갑상선 호르몬 변화 등의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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