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대전테크노파크 공동주관으로 오는 6월26일 오후 2시부터 ‘3D프린팅 품질평가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소재·소프트웨어에 관한 품질평가 방안과 의료기기분야 GMP 승인사례 및 3D프린터 안전사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다.
이에 △3D프린팅 의료기기 GMP 가이드라인(대웅제약 김재홍 팀장) △3D프린팅 장비, 소재 품질평가 가이드라인(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박경호 책임) △3D프린팅 소프트웨어 품질평가 가이드라인(TTA 이용호 팀장) △분말소결 3D프린터의 안전사용 방안(한국안전보건협회 장정림 이사)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3D프린팅 관련 관계자 및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388-6098) 또는 이메일(doh@gokea.org)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장비연계형 3D프린팅 소재기술개발사업의 ‘3D프린팅 장비·소재·출력물의 성능 및 품질 평가 체계 개발’ 과제를 통해 2018년 6월까지 3년간 장비 7종(FDM, Polyjet, SLS, 3DP, SLS, DMLS, LOM)과 장비 별 대표 소재 11종, 출력물 21종에 대한 품질평가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세계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국제표준제안도 진행 중이다.
특히 3D프린터 가동 중 발생될 수 있는 실내공기 오염 등 안전성 관련 표준이 국제적으로도 전무한 상태에서 KCL은 2015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으로 3D프린터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방출량 평가 방법을 개발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친환경 소재 및 장비 개발을 유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