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방희)가 31일 입장문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부실 검찰 수사의뢰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물공사 노조는 검찰이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해외자원개발 부실책임을 명백하게 규명할 것을 촉구한다며 당시 정권 수뇌부 차원에서 이뤄졌던 부실한 해외자원개발 경정 및 운영과 관련된 수혜자들과 그 하수인에 대한 수사도 정확하게 이뤄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정권 차원의 무리한 밀어붙이기식 정책으로 인한 잘못을 중하위급 담당자에 불과한 직원이 뒤집어쓰는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 시에는 지금도 권력자의 부당한 명령에 맞서는 전국의 수많은 공공노동자를 대표해 투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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