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우수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을 소개하고 실증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전지산업협회, 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지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교류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KEA-ADB 공동 ESS 기술이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2년 공단과 ADB가 체결한 ‘에너지효율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MOU)’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 남아시아 국가 정부기관 공무원 50여명이 참가하여 한국기업의 우수한 ESS 기술과 프로젝트, 실증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워크숍에 참가한 남아시아 국가 정부기관들은 LG화학, LS엠트론, 우진산전, 미섬시스텍, 한국전력공사 및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소개한 국내 ESS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국내기업들의 실증사례를 통해 소개된 개도국 적용가능 사업모델에 주목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KEA-ADB 공동 ESS 기술이전 워크숍’이 남아시아 지역의 에너지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과 4차 산업혁명·에너지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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