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시대에 꼭 필요한 DFAM(적층제조를 위한 디자인) 관련 인재 및 강사 육성을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SW) 교육이 개설된다.
울산시와 (사)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 회장 주승환)는 ‘2018년 수요연계형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Generative DFAM 3D프린팅 CAAM(Computer aided Additive manufacturing) 교육’을 받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이 제조업에 적용되면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일반적인 소프트웨어가 아닌 3D프린팅 전용 프로그램들이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필요성과 지원 프로그램은 미미한 상황이다. 이미 지멘스, GM 등 선진 제조사에서는 DFAM을 활발히 활용 중이며, 3D프린팅 전용 CAM으로 CAAM(Computer aided Additive manufacturing)과 CAD인 CAAD(Computer aided additive design)가 나왔다.
이에 이번 교육은 강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층제조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5개 프로그램을 총 5주간 진행한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3D프린팅 최적 프로세스 지원 소프트웨어 및 STL 기반 3차원 설계 프로그램 활용 교육(Materialise社 Magics/3-Matics, 2018년 7월30~8월3일) △메디컬분야에서의 3D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및 환자 맞춤형 디바이스 설계 활용교육( Materialise社 Mimics/3-Matics, 2018년 8월6~10일) △위상최적화 과정(Inspire 2018: Optimization, 2018년 8월13~14일) △캐드 심화과정(CATIA Ⅰ:Basic, 2018년 8월20~24일) △캐드 심화과정(CATIA Ⅱ:Surface design, 2018년 8월27~31일) △캐드 심화과정(CATIA Ⅲ:Optimization(2018년 9월3~7일) 등이다.
교육 정원은 총 20명이며 일반인, 대학생, 조선퇴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훈련일수 중 80%이상을 출석해야 수료가 되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역내 3D프린팅 산업관련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2-247-5585)나 이메일(ahnjee39@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주승환 K-AMUG 회장은 “적층제조(AM)교육과 자격 사업을 통해 공신력 있는 AM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우리 전문인력들이 세계 적층제조시대를 주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AMUG는 ‘제2회 DFAM 경진대회’를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 중이다. 본 대회의 예선은 6월15일까지이며, K-AMUG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