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학교 태양광발전시스템 가상도. 동명대학교 태양광발전시스템 가상도

동남광역경제권 산학협력 거점인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이무근)가 전국 대학 에너지효율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캠퍼스 내에 태양광발전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첨단과 녹색이 어우러진 그린캠퍼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명대학교는 최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신재생에너지 일반보급 보조사업’에 선정, 1억2,800여만원으로 용량 19.89kW의 고정식 태양광발전시스템 구축 시공에 최근 착수했다.

대학의 건축디자인관 옥상층에 이뤄지는 이번 공사 일정은 5월7일부터 7월12일까지로, 완공이후 직접적으로 연간 전기료 32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와 함께 대체에너지 중요성 및 자연환경 보전 인식 제고 및 그 실천이란 중장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학 관계자는 “부분적인 예산 절감 효과보다는 IT특성화 등 ‘대학의 첨단화’와 자연환경보전 등 ‘그린캠퍼스화’ 등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동명대학교는 최근 지식경제부의 대학 에너지효율점검 결과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전국 최초 산학협력체결방식에 따른‘녹색체험기차여행’사업을 수행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