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터치 패드 구현을 위한 2D 터치 서피스 라이브러리 신제품이 출시돼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헤드폰이나 리모콘 등에서도 터치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 한병돈)는 새로운 2D 터치 서피스 라이브러리(Touch Surface library)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통해 개발자들은 마이크로칩의 8비트 PIC 및 AVR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32비트 SAM MCU를 사용해 터치 패드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 라이브러리는 모든 호환 MCU 제품 구입 시 무료로 제공되며,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2D 터치 서피스 라이브러리는 소형 터치 패드 및 스크린 구현에 이상적이며, 디바이스 상의 기존 MCU로 실행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전용 터치 컨트롤러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스와이프, 핀치, 줌과 같은 손가락 위치 추적 및 제스처 감지 기능을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이 터치 라이브러리는 마이크로칩 코드 컨피규레이터인 PIC MCU용 MPLAB 코드 컨피규레이터(MCC)와 AVR 및 SAM MCU용 아트멜 스타트(Atmel START)에 포함돼 제공된다.
이들 소프트웨어 툴은 모두 간소화된 그래픽 설정을 제공하며, 각 프로젝트의 필요에 맞게 최적화된 C 코드를 사용해 개발 시간을 단축해 준다. 2D 터치 서피스 라이브러리는 현재 아트멜 스타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MCC에서는 이번 분기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칩의 터치 및 제스처 사업부 부사장인 페니 더벤하그(Fanie Duvenhage)는 “정전용량식 터치는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으며, 저전력 제스처 구현 터치 서피스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은 더욱 늘고 있다”며 “2D 터치 서피스 라이브러리는 소형 터치 패드 및 스크린을 더욱 손쉽고 저렴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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