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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8 14:20:46
  • 수정 2018-05-18 16: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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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자동차 업체별 수출 현황(단위:대, %,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

4월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현대·기아차의 수출 부진 및 해외재고 조정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발표한 4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한 22만273대를 기록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8.6% 감소한 35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출 부진은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수출 감소, 미국지역 재고조정 등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신규 싼타페 출시 준비로 인한 일시적 수출 감소와 북미 등에서의 재고 조정 등으로 인해 수출대수가 전년동월대비 11.4% 줄어든 8만7,575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수출도 카니발, K3 등 구형모델의 수출 부진, 해외 재고 조정 등으로 인해 7.2% 감소한 8만500대로 집계됐다.

한국지엠의 수출은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올란도, 크루즈의 수출중단과 OEM 수출모델인 트랙스의 선적 감소 등으로 11.2% 줄어든 3만3,140대를 기록했다. 쌍용차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 수출 효과로 3% 늘어난 2,806대를, 르노삼성 수출은 닛산-로그(OEM 수출)의 북미시장 판매호조로 17.8% 증가한 1만6,192대를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해외 재고조정과 수출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4% 감소한 35만4,156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국산, 수입차 국내 판매가 모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한 16만742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1.4% 증가한 13만3,575대, 수입차는 24.4% 증가한 2만7,167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지엠은 한국시장 철수 논란에 따른 소비자 우려 등으로 대표 차종인 스파크, 말리부 등이 부진을 겪으며 내수판매가 전년동월대비 54.2% 감소한 5,378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한 8,281대를 기록했고 수출은 니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수출 감소로 11.4% 감소한 1만4,971대로 집계됐다. 수소전기차(FCEV)는 국내에서 51대가 판매된 반면 수출은 한 대도 되지 못했다.


4월 자동차 부품 수출은 중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한 20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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