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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8 15:22:00
  • 수정 2018-05-18 1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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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질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 ‘토이론 보드’

한국다우케미칼과 토이론이 안전성·단열성·경제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저밀도 준불연 폴리우레탄보드를 개발했다.


한국다우케미칼은 국내 건축 및 보온 단열재 전문 제조기업 (주)토이론과 공동개발한 폴리우레탄보드 시스템이 준불연재료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경질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 ‘토이론 보드’로, 지난 4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으로부터 KS M 3809 2종 2호 준불연 인증을 획득했다.


가스 유해성 테스트 결과, 업계 평균인 9분을 크게 웃도는 14분이라는 수치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제품 무게와 연관된 심재 밀도 또한 업계 평균보다 낮은 36.8kg/㎥를 기록했다.


불연성 재료는 불에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진 불연재료, 불연재료에 준하는 성질을 가진 준불연재료, 불에 잘 타지 아니하는 성질을 가진 난연재료로 나눠진다.


일반 건축물의 단열재로 흔히 쓰이는 재료는 스티로폼 소재로, 가격이 저렴하고 단열성이 강하지만 불에 취약해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폴리우레탄의 경우 스티로폼보다 단열성이 뛰어나지만 유기소재이기 때문에 불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한국다우케미칼과 토이론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폴리우레탄 단열재로는 이례적으로 준불연 재료 인증을 받았다.


최근 국내에서 대형건물의 화재로 인한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건물용 단열재의 불연성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과거 고층건물에만 적용되던 단열법령이 5층 이하의 저층 주거용 건축물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개정을 추진 중이며, 이 경우 건축 허가를 신청할 때 단열재에 대한 성능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만 한다.


한국다우케미칼 유우종 대표이사는 “토이론 보드는 화재사건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의 울타리가 될 것이며 한국다우케미칼은 앞으로도 토이론 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이론 전두열 대표이사는 “해당 폴리우레탄 시스템은 저밀도임에도 불구하고 총 방출 열량 및 가스 유해성 관련 테스트를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제품이다. 제품의 안전성과 단열, 경제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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