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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8 15: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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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안전보호복 완제품


국내 기업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난연기능성과 패션성 두가지를 모두 갖춘 안전보호복을 개발했다.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에서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은 ㈜피앤티디(대표 박종한)와 대한방직㈜(대표 김인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난연소재, 제전사, 천연소재 및 기능성 가공을 적용한 시티웨어룩 안전보호복’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공업·석유화학분야의 실내외 작업현장에서 순간적인 불꽃 발생에 의한 화재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 방염기능성 작업복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산업근로자 작업복의 경우, PET가 혼합된 면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돼 화재나 정전기등이 발생한 작업환경에서는 대처하기엔 부족했다.


아라미드같은 화재나 정전기에 최적화된 난연 소재가 있지만 고가의 가격으로 보급확대에는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동 연구진은 난연성·대전방지성 등 기본성능을 만족하면서도 가격대는 기존 난연복에 비해 낮춤으로써 기업의 가격부담을 줄였다.


또한 동작편의·쾌적성·패션성을 가미해 산업현장에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보호용 시티웨어의 개념으로도 확산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난연소재(Modacryl, FR-rayon)와 대전방지소재(Antistatic), 천연섬유(면)와 재생섬유(Excel) 최적비율의 복합방적사 직물원단(미들웨어용, 아우터웨어용) 및 니트원단(이너웨어용)을 개발했다.


인체의 각부위의 조건을 파악해 3차원 신체에 최적화된 의상패턴과 소재를 선택하는 ‘Body mapping’ 과 새롭게 개발한 난연 소재를 최적화할 수 있는 부위인 ‘FR-zone’분석 적용을 통해 착용쾌적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완제품으로 개발했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 소윙바운더리스(대표 하동호)는 디자인개발 및 완제품제작에 참여해 일반적인 산업용 작업복을 벗어나 시티웨어로도 충분히 착용가능 하게끔 제작했다.


연구진은 “국내 안전보호복에 대한 법적기준 및 제도가 미비한 실정에서 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화재로 사망 또는 상해를 입는 사고가 빈번하다”며 “각종 보호복·보호장구 착용과 관련된 안전기준을 법제화 해 기업들이 근로자의 안전보호복 착용을 의무화시키도록 한다면, 개발제품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성과는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6월부터 2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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