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진이 자동차용 고무 보장재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신설한다.
일본의 산업섬유 기업 테이진 프론티어(주)는 아라미드를 중심으로 하는 고기능 소재를 이용한 자동차용 고무보강재 생산 공장을 마츠야마 사업소 내에 신설했으며 14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600톤이다. 생산은 물론 연구개발 거점 역할도 맡는다.
테이진은 주력사업 분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ASEAN으로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용 고무 자재, 인테리어 자재, 안전 자재의 최적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테이진은 이미 고무자재 분야의 적합한 생산을 위해 타이어코드 원사, 직물 접착가공을 하는 태국의 테이진 FRA 타이어코드, 자동차·산업자재용 호스코드 벨트 연사 접착가공을 하는 태국의 테이진 코드, 같은 업무는 간사이 자재와 제휴를 통해 생산 중이다.
테이진은 이번 마츠야마 사업소 신규 공장 개소는 향후 일본·아시아·중국 지역의 자동차 고무자재 분야의 공급 체제 정비에 도움을 줄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공급체제 확립에 따라 향후 확대가 기대되는 아시아 중국 지역의 자동차 산업을 위해 관련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판매 열기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