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의 1분기 경영실적이 건설공사 지연, 원재료 단가 상승 등에 수익성이 하락했다.
동국제강은 11일 2018년도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1조2,63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대비 6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경영실적은 연초 한파로 인한 건설 공사 지연, 원재료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2분기는 제품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원재료 가격도 하향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6월 화입 후 상업생산에 돌입한 브라질 CSP제철소는 올해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25% 증대된 70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하며 최대 생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CSP는 최근 슬래브 가격이 고점에서 형성되는 등 우호적 시장환경 속에서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며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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