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가 충북도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TP는 한국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6대 뿌리산업인 △금형 △주조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소성가공과 충북형 뿌리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스마트IT 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성장 견인을 핵심적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북 뿌리산업협의회의 운영지원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와 기술교류 활성화에도 나선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기업업그레이드 지원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공정개선 지원 △생산현장 경쟁력강화 작업환경 개선 지원 △R&DB 사전기획 및 컨설팅 지원 △시장조사·기업전략수립 지원 등이 있으며 지원 사업당 2,000만원 이내의 예산이 잡혀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발굴 및 지정지원에서는 뿌리기술 경쟁력 강화 컨설팅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며, 사업예산은 기업당 3,000만원 이내다.
기업지원 프로그램 사업에서는 △전후방 연계 상용화 시제품 제작지원(예산 2,000만원 이내) △경쟁력 강화 인증 획득지원(예산 500만원 이내) △마케팅(홍보) 도구 제작지원(예산 700만원 이내)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의 프로그램(예산 500만원 이내)이 있다.
지원 접수는 5월10일부터 6월7일까지 충북TP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충청북도 정경화 전략산업과장은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며 “본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도내 뿌리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윤재기 협의회장은 “협의회 소속 기업들뿐만 아니라 도내 뿌리기업인들이 충청북도의 뿌리기술기업 육성의지에 매우 고무돼 있으며, 충청북도와 충북TP의 지원사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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