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나노융합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화하고 견문을 넓혀 주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나노융합기술 관련 창의적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고, 차세대 연구자의 저변확대 및 인력양성을 위한 ‘나노영챌린지 2018(Nano Young Challenge 2018)’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나노기술’과 관련된 주제로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5월25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로 입상자를 가리고 시제품 제작 심사와 본상 순위결정 등이 진행된다.
입상한 12팀에게는 오는 7월12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8’ 행사에서 활동지원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한 팀에게는 3개월 간 국가나노인프라 시설을 활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비용과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하고, 제작된 시제품을 심사하여 최종 본상에 진출할 4팀이 선정된다.
최종 시상은 11월에 개최되는 ‘나노융합성과전’ 행사에서 진행되며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에게는 최고 300만원의 시상금과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상장이 수여되고, 일본 나노테크 등 아시아지역 나노 관련 국제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나노기술로 만들어가는 미래 세계를 참가자 스스로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적인 나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1회 ‘나노영챌린지 2017’에서는 최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우수상 2점 등 총 3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주대학교 노기창 학생은 올해 4월에 이란에서 개최되는 국제나노올림피아드(International Nanotechnology Olympiad 2018)에 참석해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