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구리, 니켈,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8일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주간 평균 구리가격은 전주대비 1.7% 하락한 톤당 6,793달러, 아연가격은 3.2% 하락한 톤당 3,067달러, 니켈가격은 1.8% 하락한 1만3,81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 우려 및 미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것이다. 구리는 인니 Grasberg 광산의 광미댐 환경규제 강화 및 칠레 Escondida 광산 단체협약 합의 실패 등 공급 차질 이슈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니켈은 미국의 러시아 제재 완화와 인도네시아의 증산기조 및 LME 재고량 증가 등이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유연탄가격은 하절기 발전 수요 증가에 대비한 비축 수요 증가와 미국의 이란 핵협정 파기 우려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주대비 6.3% 상승한 톤당 101.09달러를 기록, 톤당 100달러대를 돌파했다.
철광석가격은 중국의 철강재 감산 정책에 따른 주요 항구 재고 증가로 인해 전주대비 0.5% 하락한 톤당 66.39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가격은 메이저 기업인 캐나다 Cameco사의 McArthur River 광산, Key Lake 선광장이 10개월째 가동이 중단되는 등 감산 요인이 발생하면서 전주대비 1.7% 상승한 파운드당 21.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