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미래선도기술개발 현안해결형사업 2018년도 신규과제 선정 계획을 5월3일 공고하고, 2018 제1차 국민생활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선도기술개발 현안해결형 사업은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원천기술, 제품, 서비스 개발 및 수요자 참여형 리빙랩(Living Lab)을 통한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 2개 현안주제를 선정해 주제 당 2개 내외, 총 4개 내외 연구단(6개월, 4억원)을 지원하고, 2019년에는 이 중 2개 연구단을 선정해 본연구 2단계 지원(2년, 연 10억원 내외), 2021년도에는 실증을 지원하는 경쟁형 R&D 방식(병렬형)으로 추진한다.
올해 공고할 연구주제는 ‘재활용 필요 없이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및 ‘소비자들이 먹거리 내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간편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재활용 필요 없이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은 최근 재활용품 폐기물 배출 관련 문제에 대해 플라스틱 대체 소재가 개발돼 널리 활용된다면 좋겠다는 국민의 생각을 반영한 주제이며, ‘소비자들이 먹거리 내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간편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은 먹거리 생산단계부터 위해요인을 집중 관리하는 국가의 노력과 더불어 소비자들도 먹거리 내 유해물질을 생활 속에서 판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주제다.
이는 여러 차례에 걸친 대국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된 주제로서, 연구자들이 창의적․혁신적인 연구 방법 및 혁신적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미래선도기술개발 현안해결형 사업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연구주제에 대하여 연구자들의 혁신적 연구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는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향후 수요 부처와 협업하여 연구 성과가 국민의 삶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안해결형 사업은 5월3일 공고를 시작으로 6월4일 18시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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