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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2 14:36:56
  • 수정 2018-05-02 14: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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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비정규직 업무 2,497개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 전 기관에서 기간제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계획을 수립했고, 비정규직 업무 2,497개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2,497개 업무는 연구기술직 1,859, 행정직 134, 기능직 504개로 연구기술직이 74.4%를 차지한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024일에 발표된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통해, 연구프로젝트에 기반한 업무이더라도 그 간의 비정규직 인력 운영 형태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업무 범위를 최대한 확대하여 해석하도록 했다.

 

25개 출연연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 비정규직 근무자들이 수행하는 개별 업무별로 직무분석을 실시하고,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직무가 상시지속적인 업무인지 여부를 심의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업무를 확정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비정규직 규모가 큰 곳으로 각 출연연은 개별 업무별로 직무분석을 수행하고, 노조, 비정규직 근무자와 소통하며 전환업무를 확정해나가는데 기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생기원은 456개 업무 중 379개 업무(83%), 건설연은 248개 업무 중 196개 업무(79%), ETRI429개 업무 중 283개 업무(66%)를 전환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출연연의 경우, 기관의 임무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연구기관의 특성 상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인력을 비정규직 형태로 운영해온 경우가 많아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정규직 전환심사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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