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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30 13: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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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지하 525m 깊이에 있는 갱내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선 철광석 광산 사고 수습이 유가족과 회사측간의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산업부는 지난 26일 강원도 정선군 소재 철광석 광산(한덕철광() 신예미광업소)에서 사망자 3, 부상자 3명이 발생한 발파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들의 입회하에 관계기관 공동으로 사고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유가족들과 회사측간에 사망 보상에 대한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사고 수습이 원만히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에는 갱내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광산안전사무소 공동으로 유가족 대표 6명이 입회한 가운데 사고경위조사를 실시해 광산안전사무소가 한덕철강 안전감독자, 안전관리자, 현장작업자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실시하고 한 후 광산안전법 위반 여부 등을 판단해 피의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오전 유가족들과 회사가 사망 사고 보상에 대한 합의를 원만히 도출했고, 이에 따라 장례절차가 진행 중이며,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부상정도에 따라 퇴원 후 보상 합의 예정이다.

 

산업부는 경찰과 조속히 사고원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광산안전법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사고 현장 대응 및 수습을 위해 사고 발생 즉시 광물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을 급파하여 현장 상황을 지휘토록 조치했다.

 

백운규 산업부장관은 제천 명지병원과 제천 서울병원, 영월의료원을 차례로 방문해 부상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관계기관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와 함께, 유가족들의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가족들이 사고 원인에 대한 설명을 요구함에 따라 백 장관은 영월의료원에 경찰서장, 광산안전사무소장, 회사 대표 등을 소집해 오전 14시까지 사고 당시 상황과 향후 조사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익일 오전 산업재해 보상 전문가들의 참석 하에 유가족들에게 사측과의 협의를 위한 자문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지하 525m, 갱도 5km 지점에 있는 사고 현장을 방문해 당시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사고 경위 조사시 유가족들의 입회하에 사고 당시 상황을 시현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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